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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감

[좀비아미 트릴로지]Zombie Army Trilogy 소감




 

 스나이퍼엘리트와 레프트4 데드를 합친듯한 느낌의게임 좀비아미 트릴로지.

스토리는 연합군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히틀러가 병사들을 좀비로 만들어서 대항한다는 내용입니다. 별거없는 스토리지만 게임자체가 스토리가 필요없는 게임이므로 딱히 단점이 되진 않았습니다. 


 게임진행은 4인으로 진행[각주:1]되며 진행 중간중간에 적들이 몰려오는 웨이브 구간이 있고 해당 구간이 지나면 안전구역이 있으며 마지막 챕터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것같은 진행인데 바로 레프트4데드와 흡사합니다. 레프트4데드와 다른점이라곤 2차 세계대전 배경이므로 무기가 구식이며 난이도가 높고 스나이퍼 엘리트의 장점을 조금 가져왔다는것입니다.







 보다시피 스나이퍼엘리트와 같이 먼거리에서 중요부분을 저격하여 적을 사살하면 컷신[각주:2]이 나오게 되고 솔로플레이에서는 느리고 멋지게 연출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게임진행에 방해받지 않도록 빠르게 진행됩니다. 


 난이도는 생도,숙련자 난이도,스나이퍼 엘리트 난이도로 나누어지며 개인적으로 스나이퍼 엘리트 난이도가 스릴있고 재미있었지만 손발이 맞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사람들이 중도에 나가버리는 일이 많아서 숙련자 난이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난이도에 따라 탄알이 중력 및 바람에 영향을 받으며 적에게 공격당했을시 체력에 회복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피해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4인 협동을 강요받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사람끼리 협동을 잘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스나이퍼엘리트 난이도는 좋지않았습니다.

 






 게임의 모드는 캠페인모드와 디펜스모드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캠페인은 챕터당 5개 스테이지로 3챕터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캠페인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혼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멀티플레이로 진행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단점이 없는 게임은 없겠지만 좀비아미 트롤로지도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 한글화가 되어 있는 게임이지만 모르는 단어를 번역기로 했는지 이상한 단어가 많아서 상당히 거슬리고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게임모드가 다양한것이 아니기때문에 쉽게 질리는면이 있습니다. 


 특히 레프트4데드를 오랫동안 했던 사람이라면 포맷자체가 비슷하기때문에 더 빨리 질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프트4데드를 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한 게임이지만 레프트4데드를 했던사람이라면 추천하기가 망설여지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몇일동안 하다보니 같은 스테이지를 자주하게 되고 높은 난이도는 사람들이 꺼려하기때문에 슬슬 질리기 시작하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하루에 한게임이상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재미있습니다)


- 현재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레프트4데드를 플레이하지 않았거나 관심이 있다면 구입을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1. 싱글로 혹은 멀티플레이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긴하지만 멀티플레이가 아니라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본문으로]
  2. 컷신등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